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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2025

6월 조각 일상 : 2025 서울국제도서전 갔다옴 (서울국제도서전 1일차 후기, 꿀팁)

by 훌라리요 2025. 6. 18.

2025 서울국제도서전 후기임당

6월 18일 1일 차 따끈따끈한 후기와 관람 꿀팁들 적어봄

https://sibf.or.kr/

 

2025 서울국제도서전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

sibf.or.kr


 

001

: 서울국제도서전 가는 길

삼성역, 봉은사역에서 내려서 코엑스 가는 길에 엄청 큰 가방을 메고 돌아다닌다 → 1000퍼센트 도서전 가는 사람임당. 이 사람들을 따라가시길

아니면 코엑스 전시홀을 찾아가면 되는데, 전시홀은 1층!! 지하로 내려가면 길 헤맬 수 있음

 

: 서울 국제도서전 입장 대기 줄

첫날 평일 기준으로도 대기 줄이 있었음. 놀이공원 줄인 줄

그런데 어떤 스탭이 다른 쪽에 줄 없다고 그쪽으로 가라고 함. 그쪽 = Hall B1 방향!!

Hall B1 앞에 있는 티켓 발권 존에는 사람이 없음. 텅텅 비어있음. 다들 B1 입구 쪽으로 가쉐오

왼쪽 : 전시홀 메인 입구 티켓 발권 줄 / 오른쪽 : Hall B1 입구 쪽의 티켓 발권 줄

자 이거봐 어디로 가야게써 다들 B1로 바로 가보쉐오

 

암튼 티켓 손목에 두르고 부랴부랴 들어감

 

002

: 책마당 - 작가와의 만남

Hall B1 쪽에서 들어가면 '책마당'이 바로 보임

주말에 안 가고 오늘 도서전 간 이유 = 백희나 작가님의 작가와의 만남이 있음

출처 : 2025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작가와의 만남은 멀리서 뒷 내용만 볼 수 있었음

나는 백희나 작가의 책들은 대부분 포토샵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찐 촬영을 하는 거였음. 12시의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이 아닌 오전의 햇빛을 담으려고 하거나, 비 오는 날 거리를 걷는 주인공(사브리나)의 장면을 닮기 위해 실제 거리로 나와 촬영하는 거였음. 실제 촬영 컷을 보여줬는데 정말 흥미로웠음

 

003

: 책마을(독립출판물·아트북)

사람들에 치이느라 혼났음 ^.ㅠ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얘기

굿즈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책마을 존은 가볍게 둘러보려고 했는데 흥미로운 책 발견

 

U-17-20 개띠랑

'모든 감정도감' 책 샀음. 작가님이 본인이 느낀 감정을 정의하고, 감정에 대해 서술한 책인데, '감정'이라는 것을 정의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로웠음. 2탄도 있는데 한 권만 샀음

책을 샀더니 랜덤 감정카드를 뽑을 수 있었음. '감동'이 나왔는데, 스탭분이 오늘 감동받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해서 기분 좋아졌음

그리고 작가님도 있어서 책에 바로 싸인도 받았음. 야홋

아 그리고, 나에게도 빵빵한 하루가 필요해! 라는 책을 선물로 받음. 아싸뵹

 

U17-13 책덕

여기서 책을 왜 안샀을까 후회 중..

작가님이 중국 유학시절 쓴 일기를 모아 엮어서 책으로 만들었다고.. 실제 일기장도 전시하고 있었음

신기한 게 일기책(책 이름 생각 안 남 이슈)은 한 장 한장 뜯어서 읽어보게 되었음

안 산 이유 = 타인의 일상을 훔쳐보는 느낌임

그리고 '미란다처럼' 안 산 거 후회 중.. ㅋㅋ 에세이라고 함.. 도서전 후회 2.. 

 

독립출판물 보고 나오면 바로 앞에 오이뮤(T17) 있음

유명해서 가진 않아도 알고는 있었는데, 부스에 줄 짱 길어... 기다릴 엄두가 안 나서 패쓰함

이 사람들 다 오이뮤 줄임

 

 

004

: 내가 다닌 부스들

여기서 꿀팁!!! 우리는 많이 돌아다닐 거라 큰 가방이 필요하쟎슴?

그러니까 우린 큰 가방을 주는 부스 먼저 가자!! (타포린백)

큰 가방 주는 부스 =  밀리의 서재(J27), 문학동네(G27), 소전문화재단(E27)

A홀에 있고, 얘네 다 붙어있음

사람들 모두 여기 세 부스 가방은 기본으로 들고 다님 ㅋㅋ

 

돌아다니면 대만 독립출판물 부스도 있음. 책 표지가 진짜 신기한 애들 많음. 구경 궈궈

윌라 부스 재밌음. 이벤트 참여하면 펜+뽑기 할 수 있음. 뽑기로 난 키링 받았는데, 내 앞사람은 텀블러 받았심

한솔제지 백일장도 했음요

 

돌아다니다가 유튜버 밀라논나 봤음. 이경신 작가와 함께 사인회를 하고 있었음. 오호

 

그리고, 평산책방 앞에서 김정숙 여사님 봤음!!

 

도서출판 점자에서 내 이름으로 새겨진 점자 스티커와 엽서도 받음

엽서에 적힌 점자의 뜻은 고마워라는 뜻

 

시공사 컨셉 좋았음 ㅋㅋ

지식분양 사무소, 입력사무소 있고, 직원들은 안전요원 조끼 입고 있음

인력사무소에서는 대왕 키보드로 타자 치는 이벤트가 있는데, 줄이 넘 길어서 패쓰함. 재밌어 보였음

 

보림출판사 지나가고 있는데, 게릴라 사인회가 있었음

그래서 책 구경하는데 사인회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스탭분께 끝났어요? 물어보니까 나까지만 해주겠다고 함. ㄴㅇㄱ 띠용때용. 그래서 책도 사고 작가님한테 싸인도 받음

내 앞앞 분도 작가분, 내 바로 뒤에 분도 작가분이었음. 도서전에 오면 작가분들을 진짜 많이 만날 수 있음. 내가 그들이 누군지 모를 뿐..

암튼 내 앞앞 작가분은 책 아니고 포스터를 샀는데, 포스터에 그려지는 싸인그림은 달랐음. 훨훨 고퀄이었음 와우

요랬는데 요래됐숨둥

 

그림책에 해준 그림싸인도 대박임. 사진도 같이 찍었심

 

다산북스는 오뚜기랑 콜라보한 듯 함

오뚜기가 이렇게 귀여웠나?

내가 갔을 때는 키링 줄이 다 떨어져서 키링 줄은 못 받았고, 책갈피에 펀칭만 해줬음. 종이 책갈피는 1인당 3개 선택 가능. 짱 귀여움

 

경기콘텐츠진흥원-여름서가

도서전 특별가로 럭키북클럽 멤버십을 가입할 수 있었음

북클럽은 모여서 온라인 북모임을 할 수 있고, 독립서점에서 북토크쇼 등을 진해하는데 우선권을 준다고 했나.. 그랬음.

수원에 있는 서점이라 수원 사는 독립서점 좋아하는 친구한테 알려줘야겠음 후후

 

현암사 팔순 맞이했다고 함. 요호 추카추카

휴머니스트에서 굴러라구르님 유튜버 봤음. 일일 직원이라고 함. 유튜브 영상을 몇개 봤던지라 반가웠음

그리고 스토리 보울 .. 와 여기서 굿즈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음. 굿즈 안 사고 지갑단속 했음 ㅠ

 

문학동네

북클럽문학동네 현장 가입 안 한 거... 후회 3....

6월 30일까지 모집 이래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싶어서 패스했는데, 현장가입 혜택이 좀 아까워서 집 돌아와서 후회 중..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 봤음

이거 봐!! 첫날에 오길 잘했다니까

 

열심히 돌아다니까 목말라서 알라딘 부스로 다시 넘어가서 커피 사 먹었음

커피 4,000원!! 참고하쉐오. 

그냥 도서전 오기 전에 편의점 들려서 생수 하나 사는 게 훨훨 좋을 거 같음. 커피 마셔도 목이 말라 혼났음

다들 생수 한 병들고 가!!! 텀블러라도

 

커피/음료 가격 참고하십셔

 

또또 개흥미돋는 부스 발견함. 진짜 오늘 도서 중에서 흥미 1순위

S19 닷텍스트&에디시옹장물랭

와 여기 도서 다 쓸어오고 싶었는데, 지갑단속 또 하느라 뇌에 힘줬음

책 설명이

마법, 도술, 주술에 사용되는 수인 모음집 : 손가락 비술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민간부적을 몬은 책 : 잃어버린 조선의 부적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슬프고 신기한 이야기 : 무속인 인터뷰집

조선시대 민간에서 암암리에 보던 사주법 : 조선점술서

셜록홈즈, 킹스맨에도 등장한 독특한 호신술 : 신사 숙녀의 자기방어술

어케 안사. 이거 어케 안 사는 건데

 

그래서!! 내가 이 부스에서 산 책은

악마, 마법, 지옥, 초자연 오컬트 잡학사전 : 지옥사전(part 1, 2, 3)

고문헌 속 등장하는 기이한 묘약 제조법 : 묘약록 

일케 4권 샀음
신사 숙녀의 자기방어술도 사고 싶었는데, 참았음..

 

주제전시도 찍먹함. 구성이 재밌었음. 전시 주제는 믿을 구석 

 

그리고 엘르보이스로 감

엘르 보이스에서 오늘 나온 신간도서가 있었음

'잘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 안 산거 후회 중 4...

고민됐는데 걍 살걸 그랬음. 여기 이벤트도 있음. 참여형 츄라이 츄라이

 

구독으로 복채낸다는 게 귀여웠음

 

 

 

문학수첩 부스 앞에서 해리포터 OST를 해금 연주로 하고 있었음. 누가 음악 틀어놓은 건 줄.

진짜 해리포터 연주라니. 이건 지나칠 수 없잖아

 

길벗어린이 부스에서 스티커 줍줍함

누가 그림책을 읽어? 에서 '누'를 맡고 있습니다!!!

예.. 제가 누입니다. 그림책이 너무 좋아.  빵도둑 그림책 좋아하는데, 빵도둑 인형도 있었심. 귀엽잖아

 

파스텔하우스 부스에서

책 요정 도도 라는 책 있었심. 도서관에 사는 요정이라고 함

도도 책갈피 받음! 입이 하트야

 

김영사 독서 밈 키링은 이미 품절이구요...

 

문학자판기가 있길래, 해봤음. 독일어로 페른베..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

컨셉이 좋아 보였음. 종이를 둘둘 말아 놓은 모양새인데, 안을 보면 책이 딱 있음

 

 

굿즈 부스들은 모여있음. 보는 재미 쏠쏠함

 

사진 더더 찍었는데,, 글이 더더더 길어질까 봐 이만 끝

 

~~ 2025 서울국제도서전을 정리하자면 ~~

1. 길치라서 코엑스 길 헤매ㅠ 도서전 어디로 가? → 큰 가방 들고 있는 레이디들을 따라 걷자

2. 생수를 들고 가셔라

3. 생수를 들고 가지 않아도 안에서 알라딘 부스에서 커피/음료를 사 마실 수는 있다

4. 큰 가방 주는 부스 먼저 돌으셔라(밀리의 서재(J27), 문학동네(G27), 소전문화재단(E27))

5. B1 홀 앞에서 티켓 발권하고 입장하는 게 대기줄 없고 빠르다 (수욜 기준)

6. 살까 말까 고민되는 책은 사셔라. 집에 와서 후회한다!!! 안 샀던 책 4권이 아직도 아른거려

7. 평일이었는데도 사람 아주 많았음. 주말에 갈 사람들은 선택과 집중을 하셔라. 기다리다가 다 못 본다 진짜임

8. 평산책방은 언제나 사람 많음. 그냥 많음. 계속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