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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책

즐거운 어른(이옥선, 이야기 장수)

by 훌라리요 2024. 12. 17.

 

2024년 끝자락에 읽은 책은  이옥선 작가의 산문집인 『즐거운 어른』(이옥선, 이야기장수)이다. 

 

 
즐거운 어른
어머니 덕분에 부담 없이 제 갈 길을 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집안에 가훈처럼 내려오는 지령이 ‘만다꼬’(뭐한다고)일 정도로, 세간의 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가정을 경영해온 이옥선 작가가 첫 단독에세이를 펴냈다. 책 제목은 ‘즐거운 어른’. 매사에 쫓기듯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현대인과 젊은이들에게 이옥선 작가는 ‘대충’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당부한다.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붙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이
저자
이옥선
출판
이야기장수
출판일
2024.08.26

 

 

독서 기간 2024.11.22.(금). ~ 2024.11.15.(일).
독서 난이도

01

살아보니 인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다.

 

왜 인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일까? 이 책을 읽으면 인생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홀로 지내는 할머니의 하루를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노인들은 아침잠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니) TV 보고, 밥 먹고 공원 산책이나 경로당을 가는 것이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는가?

 

76세의 할머니의 하루는 우리의 생각보다 바쁘다.

목욕탕도 가야하고, 문화센터에 가서 운동도 가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한다.

 

밥 차려줘야 하는 남편도 없고,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자식이 없으니(같이 살고 있지 않다는 뜻) 해야 하는 일이 많다.

 

살아보니 인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며, 유쾌하게 인생관을 전하는 작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라는 말을 내뱉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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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어른들은 어른의 입장에서, 젊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공감할 것이라며 재미있는 책이라고 추천받았다. 산문집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책이라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아침에 5분, 점심에 5분, 자기전에 5분씩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다 읽게 되는 책이다.

 

책은 즐거운 할머니가 나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인생이야기 같다. 할머니는 나에게 유명해지지 말고(유명하면 피곤해진다며), 남자를 잘못 만나 인생 망한 여자는 있어도 안 만나서 망한 여자는 없다고 얘기해 준다.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는 것에 안도하며, 고독사를 꿈꾸는 멋쟁이 할머니이다.

 

즐거운 어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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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추가로, 이옥선 작가는 딸의 육아 일기를 책으로 출간(『빅토리 노트』, 이옥선, 김하나, 콜라주)하였는데, 그 딸이 김하나 작가이다.

김하나 작가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 황선우, 위즈덤하우)의 작가라는 거..!

 

읽어야 할 책이 두 권이나 생겼다.

둘 다 읽어봐야지 ‼️

 

빅토리 노트 책과 관련한 작가 인터뷰가 있어서 읽어봤다.

인터뷰 내용도 내용이지만

즐거운 어른에 삽입된 이옥선 작가님의 그림이 실제 사진과 똑 닮은 것을 알 수 있다. (놀라움)

(심지어 작가의 말에 이연실, 황선우, 김하나 세분의 그림도 있는데 그림만 보고 누구인지 알아맞출 수 있음.. 대애박)

https://ch.yes24.com/Article/Details/51204

 

이옥선 “딸 김하나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요?” | 예스24 채널예스

김하나! 너는 내가 꼭 원했던 딸이야!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좋아. 너무 느끼한가요?

ch.yes24.com

 

 

아무튼!! 그냥 다 읽어보세요. 책 재밌어요. !!